‘23-15. 한국교회는 자유.정의.진실을 분별하여 국민들에게 고하시오(펌.재편집) 

성경; 이사야 5장 13절- 그러므로 나의 백성은 지식이 없어서 포로가 될 것이요, 귀족은 굷주리고 평민은 갈증으로 목이 탈것이다. 20절- 악한것을 선하다고 하고, 선한 것을 악하다고 하는 자들, 어둠을 빛이라 하고 빛을 어둠이라고 하며. 쓴 것을 달다고 하고 단 것을 쓰다고 하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대립의 역사*

광의의 팔레스타인 지역이라 함은 현재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지역,골란고원등을 합한 지역 전체를 말한다. 그리고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은 다시 서안지구와 가자지구로 나뉘어진다. 그러므로 광의의 팔레스타인 지역은 이스라엘, 서안지구, 가자지구,골란고원등으로 이어져 있다. 이 중 골란고원은 3차 중동전쟁 때 이스라엘이 전체 1800평방km중 서부 1200 평방km 를 점령하여 통치하고 있고 중부 235평방km는 유엔 평화유지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동부 365평방km는 시리아가 통치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지구는 서안지구와 가자지구로 나뉘어지고, 현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파타 정파와 하마스로 나뉘어 서로 싸우고 있다. 2006년의 총선에서 하마스가 74석을, 파타가 45석을 얻었다. 하마스가 주도하는 정부에 파타가 참여하길 거부해, 현재 서안지구는 파타가, 가자지구는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다. 파타의 수반은 이스라엘의 하마스 공격을 비난하면서도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도 지지하지 않고 있다 한다. 필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이와같이 분열되어 있으므로 전쟁이 나자 바로 전시 내각을 구성하여 단결되어 있고 강력한 군대를 자랑하는 이스라엘에 패할 것은 거의 틀림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는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뽑은 것이라 할 것이다.

2000년 전 세계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던 로마제국은 8만명의 군대를 동원,유대를 공격하였다. 2만 3천명의 유대 병력은 중과부적으로 쫓기어 사해의 서쪽 메마른 고원의 동쪽 끝에 우뚝 솟은 바위산 마사다 요새에서 최후까지 분전했으나, 요새는 점령되고 유대군은 전부 자결하여 로마에 점령되었다. 점령된 유대는 3차에 걸친 독립전쟁을 하였으나 전부 패배 하였다. 그리하여 로마는 유태민족들을 이베리아반도등 유럽 각지로 이산시켰다. 이후 유태인이 로마에 의해 파산되자 아랍인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들어와 살게 되었다. 1차 세계대전이 있었을 때 영국은 아랍의 지지를 받기 위해 아랍 사람들 에게 팔레스타인 땅 ( 지금의 이스라엘 땅 )에 국가를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후세인- 맥마흔 선언을 하였다. 그러나 전쟁 양상이 영국과 프랑스에 유리하게 전개되자 이번에는 유대인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 전쟁에 승리하면 유대인들에게 팔레스타인 땅에 유대인 나라를 세우는 것을 지지한다는 밸포어 선언 ( 1917년)을 하게 된다. 제국의 야욕에 젖은 영국의 이 엇갈린 약속이 이- 팔 분쟁의 씨앗이 되었던 것이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영.미는 현재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자치지구로 분할하여 2개의 국가를 건설토록 하였다. 1940년대 이스라엘

과 팔레스타인 간의 인구비율은 60만명:120만명으로 팔레스타인 인구가 이스라엘 인구의 2배나 되었다. 그러나 당시 올리브 농장의 80 %가 이스라엘에 속하도록 분할한 데 대해 팔레스타인의 불만이 팽배하였고, 이스라엘은 1948.5.14.독립선언을 하였다. 그리고 그 이튿날인 5.15.1차 중동전쟁이 발발한 것이다. 팔레스타인,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등이 이스라엘을 침범하였으나 지휘권이 분산되어 있었고 희생은 남의 나라의 몫으로 돌리고 실리만 챙기려던 아랍 연합군은 한 덩어리로 뭉쳐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지키기 위해 죽기 살기로 싸운 이스라엘에게 참패하였다. 그 때부터 최근까지 4차 중동전쟁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났다.이것을 본다면 전쟁에서 한 덩어리로 굳게 뭉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 수가 있는 것이다.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에서 아직도 북한에 동조하는 국민과 정치정파가 35~40% 된다는 사실은 무엇보다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유-민주-시장주의의 기독교가 힘을 합하고 단결하여 정신적으로 강화한다면 북한이 감히 우리를 넘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교계 지도자라고 자칭하는 성직자, 장로, 권사, 집사들이 성경을 왜곡하고 전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도 평신도의 침묵과 동조를 보면 짐작할 것이다. 전체독재주의 북한과 평화를 주장하고 말하는 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년년마다 10~20만명이 굶주려 죽고 판사의 판결도 없이 사형에 처하는 그들의 실상을 결코 말하지 않는 교회의 침묵이다. 이상하지 않는가?

이번의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도 최근 이스라엘 정치와 교회의 분열이 그 원인의 하나를 제공했다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지 않는가? 최근에 적발된 간첩들에 대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북한은 계속적으로 우리의 국론을 분열시키려 혈안이 되어 있고 심지어 반정부 투쟁의 모든 슬로건까지 내려 보내고 있다. 우리가 공산-북한에 점령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는 공산-전체주의 쏘련, 중국, 쿠바, 베트남의 통일 현대사가 말해준다. 누가 누굴 법의 판단 없이도 수천여만의 동족을 살해 했는가? 그러한 차원에서 성도들은 북한의 교회분열 공작에 말려들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여 그 실상을 전혀 말하지 않는 교회를 설득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일단 전쟁이 안 나야 하고 전쟁이 날 경우 이겨야 하는 것이 평화라는 자유,정의.진실을 분별해야 된다.